[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녕하세요 감시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매일 자신을 감시하는 여자 친구가 고민이라는 김봉관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씨의 여자 친구는 8년간 김씨와 교제하면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김씨의 행적을 감시해왔다.
이에 김씨는 "CCTV가 가장 힘들다. 식당을 운영하는데 여자 손님한테 인사만 해도 그걸 이해를 못하고 바로 가게로 달려와 다짜고짜 손님에게 화풀이를 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김씨의 고민을 접한 여자 친구는 "그동안 내 마음대로 했는데 오빠가 조금만 변하면 나도 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앞으로의 변화를 기대케 했다.
이 사연은 총 137표를 얻어 1등의 자리에 올랐다.
안녕하세요 감시녀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감시녀, 정말 소름 돋는다", "안녕하세요 감시녀, 남자친구가 그렇게 잘생겼나", "안녕하세요 감시녀, 좀 이상한 사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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