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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두산重, 가스터빈발전 복합화 해외 진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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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두산重, 가스터빈발전 복합화 해외 진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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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과 두산중공업(사장 한기선)이 가스터빈발전 복합화 기술을 앞세워 미주와 중동시장 공동 진출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12일 두산중공업과 해외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가스터빈 복합화 사업은 기존 가스터빈발전소에 배열회수보일러(HRSG) 및 증기터빈을 추가 설치해 복합발전소화 하는 발전설비 효율화 사업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개념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5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190여개 발전소, 1100여대의 가스터빈발전소가 발주됐고 30여개의 발전소에서 복합화 사업이 추진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사업부지와 부대설비를 이용 가능하고 짧은 건설 기간으로 출력 및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사업 개발, 시운전 및 관리 운영, 해외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양사의 복합발전 역량을 활용한 해외 사업 틈새시장 공략으로 부가적인 수익 창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가스터빈 복합화 콘셉트는 두산중공업이 국내외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사업 모델"이라며 "두산중공업의 발전플랜트 노하우와 남부발전의 발전소 시운전, 운영 및 유지보수 능력이 결합된다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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