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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종전 행사서 야유 받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증세 등으로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에서 거행된 종전일 기념 행진 도중 일부 시민으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프랑스 언론은 대통령이 엄숙하게 치러지는 종전일 행사에서 야유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시민들은 "올랑드 대통령은 사임하라", "사회주의 독재자"라는 구호를 외쳤고 일부는 최근 반 증세 운동의 상징인 빨간 모자를 쓰고 대통령에게 항의를 표시했다.


프랑스 경찰은 이날 현장에서 불법 시위를 벌인 70여 명을 체포했으며 조사 결과 이들이 극우단체와 관련된 인물이었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도는 최근 두자릿수의 높은 실업률과 경기 회복 지체, 증세 등으로 역대 최저인 20%에 머물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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