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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한국남부발전과 가스터빈 발전소 복합화 해외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터빈 복합화 사업은 기존 가스터빈 발전소에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증기터빈을 추가로 설치해 복합발전소화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사업부지와 부대 설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짧은 건설 기간 내에 발전소의 출력과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한국남부발전의 발전소 운영 기술과 두산중공업의 기자재 제작 및 EPC 사업 역량을 결합해 해외 가스터빈 복잡화 사업 기회를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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