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대한해운이 법정관리 종결에도 불구하고 하한가로 곤두박질 쳤다.
대규모 유상증자 물량이 흘러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11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대한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14.98% 떨어진 2만6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해운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대한해운은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그러나 제3자배정 유상증자(출자전환)로 보호예수된 보통주 964만여주의 기간이 10일자로 만료되면서 급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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