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롱숏펀드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11일 롱숏 등 헤지펀드 전략을 통해 시장환경과 관계없이 낮은 변동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대신멀티 롱숏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신멀티 롱숏펀드’는 이익모멘텀, 밸류에이션, 수급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 국내 주식을 롱숏으로 운용해 초과 수익을 얻는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다.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을 롱(매수)하고,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차입매도 및 주가지수선물을 숏(매도)해 운용한다.
환율, 유가, GDP, 금리 등 글로벌 매크로 분석과 계량적 분석을 통해 종목군을 발굴하고, 공모주, 블록딜, 저평가 및 장기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도 선별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다. 또, 가격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리밸런싱한다.
대신멀티 롱숏펀드에 가입하려면 가까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상품 가입하면 된다. 총 신탁보수는 1.165%~2.165%이며, 최초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30%~70%까지 환매수수료를 부과한다. 상품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이다.
대신증권 최광철 상품전략부장은 “최근 주식시장에 상승할 요인이 점점 줄고 있다”며 최 부장은 “다양한 헤지펀드 전략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하는 ‘대신멀티롱숏펀드’가 중위험 중수익을 원하는 개인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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