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디큐브시티, 세계 최우수 부동산 개발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인 디큐브시티가 세계적 부동산 개발 평가 기관인 ULI(도시토지연구소)로부터 세계 최우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디큐브시티, 세계 최우수 부동산 개발상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디큐브시티’ /
AD

디큐스시티는 9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매코믹컨벤션센터에서 열린 ULI 연례 콘퍼런스에서 세계 최우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수여되는 ‘2013 ULI 글로벌 어워드(Global Award)’를 수상했다. ULI 글로벌 어워드는 최근 2년 이내에 개발이 완공된 건물이 심사 대상이다. 건물이 지역 고용, 주변 환경 활성화, 미래 성장 등의 부문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해 내고 앞으로 다른 지역 개발 사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2011년 문을 연 디큐브시티는 일본 도쿄의 구 시가지이던 롯폰기를 첨단 복합도시로 재탄생시킨 롯폰기힐즈 개발사인 미국 저디(Jerde)사와 일본의 모리(Mori)사 등이 설계에 참여했다. 대성산업의 연탄공장이 있던 신도림 지역을 쇼핑센터, 호텔, 아파트, 공원 등이 공존하는 복합 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LI는 “디큐브시티는 디자인, 리더쉽, 혁신, 공공·민간 부문간 파트너십, 환경 보호, 가치상승, 지역 사회의 요구 반영, 재정적 성공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며 “타 지역의 미래 개발 계획에서 이용 가능한 교육, 전략, 기술적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조건도 높은 수준으로 충족시켜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벤치마크로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