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26일 중장년층 대상 ‘2013 성동구 희망 일자리 박람회’ 공동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중장년층에 대한 재취업 지원과 임금지원 사업 등을 통한 일자리창출 활성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우선 12일 구청 7층 전략회의실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성동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무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중장년층 취업박람회 공동개최 등 중장년층 일자리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현장 직업체험 프로그램 및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는 취업정보 제공과 재취업 알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구직자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MOU 체결 후 업무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첫 사업으로 오는 26일 구청 1층에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2013 성동구 희망 일자리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날 박람회에는 중장년층을 채용하려는 중소기업 20개 업체가 참여하고 당일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에 대하여는 채용공고를 통한 간접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중소기업 중앙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년층을 위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재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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