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래퍼 타이거JK가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5'에서 생애 첫 ‘카레이싱’에 도전한다.
10일 밤 첫 방송을 앞둔 자동차 버라이어티 XTM '탑기어 코리아 5'에서는 타이거JK가 스타들의 운전 실력을 검증하는 '스타 랩타임'에 도전장을 던진 모습이 전파를 탄다.
'스타 랩타임'은 유명 스타들이 출연해 정해진 트랙을 폭스바겐 폴로로 주행하며 랩타임을 측정하고 '스타의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탑기어 코리아'의 인기 코너.
타고난 '길치'에 평소 운전도 잘 하지 않는다는 타이거JK는 "하기 전엔 부담스럽고 솔직히 하기 싫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즐거웠다"며 처음 경험한 '서킷 레이싱'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었는데 코너에서 좀 장난을 쳐서 아쉽다"고 말하는 등 늦게 배운 '카레이싱'에 욕심을 부리는 모습까지 보였다.
특히, 귀여운 헬멧을 쓴 채로 환호성을 지르며 '탑기어 트랙'을 질주하는 타이거JK의 모습에선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힙합 뮤지션의 포스는 온데간데없었다는 후문.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함을 드러낸 타이거 JK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타이거 JK의 랩타임 기록이 과연 어느 수준일지는 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하는 '탑기어 코리아 시즌5' 첫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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