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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 견본주택에 2만50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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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 견본주택에 2만5000여명 몰려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의 견본주택에 3일간 2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견본주택에 입장하려는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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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공급되는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 견본주택에 8일부터 10일까지 2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주로 30대부터 40대에 이르는 젊은 층이 많았다. 견본주택 내부에서는 유니트를 구경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상담을 받기 위해 30~40분씩 기다려야 했고 상담객들은 대출조건, 분양가, 청약자격 등을 꼼꼼하게 따졌다.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주무 이 모(38)씨는 “우정혁신도시에는 공공기관들과 신세계백화점 등이 조성되기 때문에 투자로도 실거주로도 매우 좋은 지역이라 생각한다”며 “내부 유니트도 마음에 들어 아껴왔던 청약통장을 쓸 계획”라고 말했다.

우정혁신도시는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 10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해온다다.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가 지난해 이전을 완료하고 업무를 시작했고 나머지 9곳 중 6곳은 사옥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은 우정혁신도시의 마지막 민간물량이기 때문에 울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4㎡ 4BAY 평면을 선보였고 실내 수납공간 마감재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신경썼다”고 말했다.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은 지하 1~ 지상 11층 총 424가구 규모로 실수요자에게 인기 있는 전용 84㎡로만 구성됐다. 4bay 설계가 적용됐고 안방, 자녀용 공부방, 거실 등 기본 공간 외에 알파공간도 제공된다. 입주자 필요에 따라 팬트리로 활용하거나 서재, 옷방, 취미공간 등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2순위, 18일에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발표는 22일이며 27(수)~29(금)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30만원대다.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 227-17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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