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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신규고용자 20만4000명..고용시장 성장세 유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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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연방정부의 일시 업무 정지(셧다운)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미국의 고용시장이 위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10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가 20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16만3000보다 많은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12만명을 웃도는 것이다.

지난달 실업률은 7.3%를 기록해 전월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그러나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여전히 5년래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수치는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와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 등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고용시장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도이체방크의 조셉 라보그나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이 더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4분기에도 우려하는 것 만큼 경제 성장이 약화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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