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 소식에 유럽 금리 인하에 투자자 몰랴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의 예상보다 좋은 성장률 소식에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 시장으로 몰려들었다. 이에 따라 만기 10년짜리 미국 국채 값은 오르고 수익률은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7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양식의 맨 아래
장기 금리 지표인 표면금리 2.500%인 10년 만기(2023년)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0.04 %포인트 낮은 2.60 %로 장을 마감했다. 채권 가격은 거꾸로 올라갔다.
수익률은 이틀 연속으로 떨어졌으며 이날 낙폭은 10월22일 가장 큰 것이다.
5년 물 수익률도 0.03%포인트 하락한 1.31%로 장을 마감했다. 장 중 한 때 1.27%를 기록하기도 했다. 5년 물 수익률은 10월30일 1.25%까지 하락했다.
ECB는 이날 물가가 급락하자 기준금리를 0.25% 인하했다.저성장에 대한 따른 저물가를 해소하기 위한 고육책이었다.
반면, 미국은 3분기에 성장률이 2.8%를 기록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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