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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 파고다]5-① 도시 투명인간으로 14년…'무표정의 또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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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 파고다]5-① 도시 투명인간으로 14년…'무표정의 또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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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시리즈⑤ 파고다 고정출근 尹노인 이야기 '14년 같은 하루'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고 지루한,
그러나 당신이 언젠가 주인공일 수 있는 영화 한 편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김보경 기자, 김민영 기자] 파고다공원을 섬이라고 표현했지만, 그 섬 속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두 사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껄껄거리고 또 시끌시끌 싸움판도 벌입니다. 서로들끼리는 무척 낯이 익습니다. 인생의 시간에서 내몰린 황혼의 방황자들, 혹은 도시 속의 치열한 경쟁에서 두 손 들고 나와버린 이탈자들이, 양지바른 곳의 비둘기처럼 모여 등을 비비고 ‘징한’ 욕지기를 나누며 하루를 채웁니다. 윤 노인은 그 무리 중의 평범한 한 분입니다. 한때 돈도 만졌고 일 욕심도 억척이었던 그는 어느 날 세상에 대해 입을 닫고 14년간 파고다 일대로 출퇴근해왔습니다. 어떤 인생이든 소설 한 권 아닌 것이 어디 있으며 영화 한 편 아닌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독백 같은 윤 노인의 말씀 속에서, 그의 쳇바퀴 일상 속에서 일어났다가 사그라지는 작고 여린 감흥들과 그림자처럼 뒤에 숨어있는 지난 삶의 흔적들을 얼핏얼핏 만납니다. 14년의 여정이 겹친 하루의 여정을 함께하며, 파고다인생의 내부 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 섬, 파고다]5-① 도시 투명인간으로 14년…'무표정의 또하루'


#SCENE① 08:50 낚시가게

[그 섬, 파고다]5-① 도시 투명인간으로 14년…'무표정의 또하루' 7일 오전 8시50분. 윤 할아버지는 어김 없이 로타리 낚시회를 찾았다.

출근길 바쁜 걸음이 뜸해진 오전 8시50분. 신금호역(서울 금호동) 버스정류장 옆에 자리 잡은 '로타리 낚시회'. 윤 할아버지(78)가 어김없이 빼꼼히 문을 열고 들어선다. 오늘은 옅은 베이지색 점퍼에 회색 중절모까지 한껏 차려입었다. 2주 전 막내딸이 사다준 것이란다. 비슷한 연배의 가게 주인은 "왜 또 와"라고 심드렁하게 내뱉으면서도 손은 어느새 커피를 탄다. 윤 할아버지는 주인의 핀잔에 아랑곳하지 않고 의자에 앉아 라일락 담배 하나를 꺼내 문다. 가게 주인은 종이컵에 탄 믹스커피를 내밀며 "또 피운다. 또 피워"라고 쏘아붙이고는 담배 뺏는 시늉을 한다. 윤 할아버지는 그의 손을 피해 고개를 뒤로 젖히고는 "이놈이 형님한테 까분다"며 아무렇지 않게 담뱃불을 붙인다. 윤 할아버지가 종묘광장공원에 다니기 시작한 이후 14년째 반복되는 아침 풍경이다.


담배를 한 모금이나 빨았을까. 할아버지의 허리춤에서 휴대전화가 요란하게 울린다. 서울 망원동에 사는 세 살 아래 친동생의 전화다. "나도 까먹고 있었는데 이놈이 용케 알고 전화를 했네. 점심 사주러 온다네." 허허 웃는 윤 할아버지. 이틀 뒤가 윤 할아버지의 78번째 생일이다.


#SCENE② 9:20 버스

[그 섬, 파고다]5-① 도시 투명인간으로 14년…'무표정의 또하루' 윤 할아버지는 한결같이 같은 버스를 타고, 같은 자리에 앉는다. 운전기사도 이미 그를 잘 알고 있는 눈치다. 같은 시간 같은 자리를 고집하는 것은, 삶이 흐트러지는 것이 두려워서 일까. 버스에 탄 그는 고개도 잘 돌리지 않고 묵묵히 내릴 정류장만 기다렸다.


앉은자리에서 담배 두 개비를 태운 할아버지는 30여분 만에 가게를 나섰다. 늘 같은 시간이니 정류장에 앉은 지 그리 오래지 않아 버스가 도착한다. 7212번 녹색 지선버스. 버스는 할아버지가 타기 편한 위치에 정확히 멈춰 섰다. 늘 앉던 앞에서 두 번째 자리는 지정석이 된 지 오래다.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거리의 풍경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할아버지. 모두 열세 정류장, 25분이 걸려 종묘공원에 도착한 것은 오전 10시. 이렇게 윤 할아버지는 14년째 같은 시간 같은 노선의 버스를 타고 공원으로 '출근'을 한다. 아내가 폐섬유증으로 꼬박 7년을 앓다 세상을 떠난 게 2000년. 그때부터 할아버지의 '출근'은 휴일도 없이 계속됐다.


#SCENE③ 10:00 종묘공원

[그 섬, 파고다]5-① 도시 투명인간으로 14년…'무표정의 또하루' 지난달 11일 윤 할아버지가 맞수인 유 할아버지와 장기를 두고 있다.

공원에는 일찍 '출근'한 또래 노인 30여명이 장기와 바둑을 두거나 옆에서 훈수를 두면서 구경하고 있다. 잠시 그 틈에 껴 장기를 구경하던 윤 할아버지는 공원을 나와 종로성당 뒤편 노점으로 향한다. 골목을 지나면서 장기판을 숨겨놓은 그만의 비밀의 장소를 살짝 열어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이날은 평소 먹던 1000원짜리 야채 크로켓 대신 500원짜리 커피 한 잔을 마셨다. 두 시간 후면 동생과 점심을 해야 하니 미리 배를 채울 필요는 없는 것이다. 평소 윤 할아버지는 밥에 물을 말아 아침을 해결한다. 이날도 이틀 전 직접 지은 밥에 물을 말아 열무김치를 얹어 먹었다. 또 보통 때 점심은 인근 슈퍼에서 1050원을 주고 컵라면을 사 먹거나 노점에서 1000원짜리 빵을 사 먹는다. 노점 간이 의자에 앉아 30여분 동안 커피를 마시고 다시 공원을 한 바퀴 돈다.


저편에서 장기 맞수인 유 노인이 알은체한다. 장기판이 벌어졌다. '한(漢)나라'를 잡은 윤 할아버지는 30여분의 공방 끝에 '포(包)'로 유 노인을 이겼다. 며칠 전 석패를 보기 좋게 복수했다. 내친김에 한 판을 더 두던 윤 할아버지가 갑자기 일어선다. 동생의 전화를 받고서다. 뛰다시피 걸어 공원을 빠져나온다. 버스정류장에 서있는 동생이 보이자 그제야 걸음걸이를 늦춘다.


#SCENE④ 12:00 뷔페형 기사식당
6개월 만에 만난 동생과 눈인사를 한 뒤 윤 할아버지가 앞장서 걷기 시작한다. 10여분을 걸어 도착한 한 귀금속 상가 앞. "맛있는 것 사드린다니까 여기는 왜 왔데?" 동생의 핀잔에도 윤 할아버지는 "여기가 맛있어"라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2층으로 내려간다. 5000원짜리 뷔페형 기사식당. 두 사람은 접시에 흑미밥과 콩나물 무침, 호박볶음, 브로콜리, 오이소박이, 부추전 등을 담고 국그릇에 순두부를 담았다. 말 없이 밥을 먹던 동생이 "맛있네요"라고 운을 띄우자 신난 윤 노인은 "여기가 싸고 맛있어"라며 웃음 짓는다. 식사를 마친 동생이 따뜻한 아메리카노 두 잔을 사 온다. "식사는 잘하죠?" "요새 몸은 어때요?" "애들은요?" 쏟아지는 동생의 안부에 윤 할아버지는 "괜찮아, 괜찮아"라고 짧게 답한다. 그렇게 한동안 침묵 속의 대화가 오갔다.


#SCENE⑤ 13:30 다시, 그 공원

[그 섬, 파고다]5-① 도시 투명인간으로 14년…'무표정의 또하루' 동생과 점심을 먹고 다시 공원으로 돌아온 윤 할아버지가 공원을 산책하고 있다.

그렇게 짧은 동생과의 해후를 마치고 윤 할아버지는 다시 공원으로 돌아왔다. 공원은 오전보다 많은 100여명의 사람들로 북적인다. 오전에 장기를 같이 두던 유 노인이 보이지 않는다. 장기를 두는 대신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 서서 30여분 동안 말 없이 장기를 구경한다. 장기를 구경하다 힘에 부치면 앉았다 섰다를 반복하는 사이 시간은 어느새 오후 4시가 가까워졌다. 말 없이 일어나 공원을 빠져나온 윤 할아버지는 횡단보도를 건너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아침에 탔던 같은 번호의 버스를 타고 아침보다 5분이 더 걸려 신금호정류장으로 돌아왔다.


#SCENE⑥ 17:00 집 앞 골목
윤 할아버지는 서울중앙병원(구 복음병원) 뒤편의 빌라 3층에 혼자 산다. 젊었을 때 남대문시장에서 시계점을 하고 소금 무역상을 하기도 했다. 할아버지는 슬하에 아들 하나 딸 둘을 두었다. 그나마 막내딸은 가끔 얼굴을 보지만 다른 자식들은 연락이 닿은 지 오래다. "그놈 얘기는 꺼내지도 마." 아들 얘기를 묻자 손사래를 친다. 구구절절한 사연을 차마 더 묻는 것도 실례다 싶다. 버스정류장에서 집까지 할아버지의 걸음으로 15분. 병원이 보이는 골목에 들어서자 말 없이 걷던 할아버지가 뒤따르던 기자에게 몸을 돌리며 인사를 건넨다. "내일 또 봐."


◆윤 할아버지(1935~)
[그 섬, 파고다]5-① 도시 투명인간으로 14년…'무표정의 또하루'


"결혼? 56년이던가, 57년이던가…."


윤 할아버지는 결혼을 언제 했는지 선뜻 기억해 내지 못합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야기가 나오고 나서야 "아, 고등학교 졸업한 해였으니까 1958년이네"라며 가까스로 결혼한 해를 기억해 냅니다. 하지만 자식들 나이는 기가 막히게 대답합니다. "큰아들은 쉰 다섯이고 딸 하나는 쉰 하나, 막내딸은 마흔 여덟이야." 국민학교에 입학한 해도, 남대문시장에서 억척스럽게 시계 장사를 시작한 때도 가물가물해졌지만 매년 한 살씩 더해지는 자식들 나이는 척척 꿰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입니다. 큰아들에 대해 묻자 "애들 얘기는 하려면 골치 아파"라며 입을 굳게 닫아버립니다. 다시 슬쩍 큰아들 얘기를 꺼내자 "묻지 말라니까"라며 버럭 화를 냅니다. '더 이상 자식들 얘기는 꺼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서야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던 윤 할아버지를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윤 할아버지는 충남 청양에서 1935년에 태어났습니다. 그 시절 다 그랬듯 부모님은 농사를 지었습니다. 3남3녀 중 셋째로 태어났지만 형님과 누님이 세상을 일찍 떠나 큰아들로 자랐습니다.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서울로 유학을 올 수 있었던 것도 맏아들이었기에 가능했습니다. 6·25 전쟁이 끝난 지 2년 뒤인 1955년 상경했습니다. 이때부터 3년간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위치한 6촌 아저씨 집에 살며 중앙고등학교에 다녔습니다. 스무 살이 넘은 나이에 입학한 늦깎이 고등학생이었던 것이죠.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결혼했답니다. 이때 현재 살고 있는 서울 금호동에 터를 잡았는데 결혼을 하고는 바로 3주 후에 군대에 갔다는군요. 전역 후에는 남대문 시장에서 중고시계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시계 도매상에게 받은 중고시계를 조금씩 팔다가 자연스럽게 알게 된 밀매 경로를 통해 일제 시계를 밀수해서 팔았답니다. 할아버지는 다 지난 이야기라며 털어놓았는데, 이후엔 밀수한 금괴도 팔면서 제법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이때는 무서운 것도 없었어. 잡히면 쇠고랑 차겠지만 자식이 셋이나 있었으니까."


이 돈을 밑천으로 시작한 것이 소금장사. 호주에서 수입한 소금을 난지도에 산처럼 쌓아놓고 전국 각지로 배달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좀 풀리나 싶던 일이 어느 순간 꼬이기 시작했답니다. 당시 일반 상거래에서 많이 사용되던 '문방구 어음'을 대량으로 받은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1988년 윤 할아버지는 2억여원의 부도를 맞았습니다. 3년이나 돈을 받으러 쫓아다녔지만 한 푼도 못 건졌다네요. 자식들이 눈에 밟혀 넋 놓고 있을 수만도 없는 일. 털고 일어나 동대문 책방골목에서 10여년을 장사했습니다. 자식들이 출가한 것도 이때입니다. 자식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00년, 7년간 투병생활을 하던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무렵부터 적적함과 허전함을 달래려 시작한 할아버지의 '공원 출근길'은 벌써 14년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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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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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은 국가 운영의 성패와 직결한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괜히 나온 얘기가 아니다. 문제는 인재를 쓰고 싶어도 쓰기 어려운 현실이다. 인재를 찾아내 중요한 역할을 맡겨 보려 해도 본인이 고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공직자 검증을 위해 마련된 제도가 인재 등용을 차단하고 있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사생활 검증이 역량 검증에 우선해서는 곤란하다. 공직자 본인은 물론이고, 배우자와

  • 25.06.2307:00
    윤상현 "국가 백년대계 걸린 청문회, 초당적 개혁 나서야"
    윤상현 "국가 백년대계 걸린 청문회, 초당적 개혁 나서야"

    편집자주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은 국가 운영의 성패와 직결한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괜히 나온 얘기가 아니다. 문제는 인재를 쓰고 싶어도 쓰기 어려운 현실이다. 인재를 찾아내 중요한 역할을 맡겨 보려 해도 본인이 고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공직자 검증을 위해 마련된 제도가 인재 등용을 차단하고 있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사생활 검증이 역량 검증에 우선해서는 곤란하다. 공직자 본인은 물론이고, 배우자와

  • 25.06.2010:01
    수치로 본 변화…'韓日 산업 파트너십 60년'
    수치로 본 변화…'韓日 산업 파트너십 60년'

    1965년 한일기본조약 체결로 국교가 정상화된 이후 60년 동안 양국 간 산업 협력은 양적·질적 전환을 거쳐왔다. 한국무역협회가 20일 발표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업협력 보고서'에 따르면, 양국 교역 규모는 1965년 2억 달러에서 2024년 772억 달러로 352배 확대됐다. 1960년대 한국은 주로 원자재와 경공업 제품을 일본에 수출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수입하는 수직적 분업 구조에 있었지만, 최근에는 IT·중화학 제품을

  • 25.06.2009:51
    韓·日 뭉치면 세계 판도 바뀐다…"약점 채우는 최적의 조합"
    韓·日 뭉치면 세계 판도 바뀐다…"약점 채우는 최적의 조합"

    한국과 일본, 닮은꼴 두 나라가 나란히 변곡점에 섰다. 저출산과 고령화, 노동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위기와 수출 중심 성장모델의 한계가 동시에 불거지며, 양국의 경제 시스템은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여기에 미·중 기술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외부 충격까지 더해지며 이제는 개별 대응이 아닌 '공동 시장'으로의 협력 전략이 절실해졌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양국의 경제 규모를 합치면 미국과

  • 25.06.2009:32
    "첨단·에너지·스타트업까지…구조적 '한일 협력' 시너지 절실"
    "첨단·에너지·스타트업까지…구조적 '한일 협력' 시너지 절실"

    "지난해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의 80.4%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에너지, 탈탄소, DX(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높다고 생각한다." 마에가와 나오유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제트로) 서울소장은 20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교류가 단순한 거래를 넘어 구조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그는 2022년 8월 한국에 부임해 양국 산업계와 긴밀히 접촉해 왔다. 이처럼

  • 25.06.2411:04
    '무적' 정성호 의원[AK라디오]
    '무적' 정성호 의원[AK라디오]

    '이재명 파워맨'으로 첫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인물은 정성호 의원이다. 1961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육군 상사 출신 군인이었다. 육군 3사단(백골부대)에서 정훈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고, 아들도 육군 병장으로 병역을 마친 '병역 명문가'다. 초등학교를 마친 뒤 서울로 와 단국중학교, 대신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시절 학생운동을 했다.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18기로 수

  • 25.06.2308:55
    이언주 "이대로 가면 산업공동화 위기, 빨리 산업 전환 해야"
    이언주 "이대로 가면 산업공동화 위기, 빨리 산업 전환 해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9일 아시아경제 시사 유튜브 'AK라디오'에 출연했다. 3선 의원으로 '경제통'인 이 의원은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은 "지금 한국 경제는 추락 직전 낭떠러지에 있는 것과 같다"고 진단하며 "주력 산업을 빠르게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함부로 증세해서는 안 된다"면서 "민생회복지원금을 빨리 집행해야 한다. 물가 상승을 걱정할 때가 아니다

  • 25.06.2208:00
    추가파병으로 러와 밀착하는 北…中 부담느끼는 이유
    추가파병으로 러와 밀착하는 北…中 부담느끼는 이유

    북한이 러시아에 6000명 규모의 공병 부대를 추가로 파견하기로 하면서 동북아 정세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이미 1만4000여명의 전투 부대를 파병한 상황에서 추가 파병이 이뤄지면 총 2만명 이상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된다. 국제사회가 대북제재 위반이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중국도 상당히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파견되는 북한 공병 부대는 전투보다는 점령지 방어에 집중할

  • 25.06.2109:00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라이징 라이언' 작전…北 긴장시킨 이유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라이징 라이언' 작전…北 긴장시킨 이유

    이스라엘이 이란을 대상으로 한 군사작전에 '라이징 라이언(Rising Lion·일어서는 사자)'이라는 작전명을 붙이면서 그 배경과 의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작전명은 구약성경 민수기 23장 24절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절은 "백성이 암사자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잡힌 것을 먹고 죽은 것의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않을 것이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자는 고대부터 이스라엘 왕국의 상징이었으며, 이번 작전명

  • 25.06.1506:00
    결별과 화해 반복하는 트럼프와 머스크, 재결합하나
    결별과 화해 반복하는 트럼프와 머스크, 재결합하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관계가 극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취임 초기 '브로맨스'로 불릴 정도로 가까웠던 두 사람은 극심한 갈등을 거쳐 최근 다시 화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들의 관계 변화는 단순한 개인적 불화를 넘어 미국 정치와 산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관계는 2024년 대선 당시 절정에 달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원하며 선거 승리에

  • 25.06.2606:50
    ⑦올해는 AI 회수 집중…'엑시트 전문가' 스톤브릿지벤처스
    ⑦올해는 AI 회수 집중…'엑시트 전문가' 스톤브릿지벤처스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 25.06.2506:50
    ⑥'퓨리오사AI의 그 회사' DSC인베스트먼트
    ⑥'퓨리오사AI의 그 회사' DSC인베스트먼트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 25.06.2306:50
    ⑤'1호 VC' 아주IB투자, 올해 바이오 회수 눈길
    ⑤'1호 VC' 아주IB투자, 올해 바이오 회수 눈길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 25.06.2006:40
    ④ 유니콘 '탑승자' 아닌 '동반자', 캡스톤파트너스
    ④ 유니콘 '탑승자' 아닌 '동반자', 캡스톤파트너스

    편집자주편집자주 = 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 25.06.1906:52
    ③미래에셋벤처, 新정부 AI정책 최대 수혜주로 부상
    ③미래에셋벤처, 新정부 AI정책 최대 수혜주로 부상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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