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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양평ㆍ여주ㆍ가평)은 7일"문화적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경기 3.0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사실상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수원 효원로1가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의 경기도지사출마예정자 초청토론회에서 "서울의 변방에서 벗어나 창조를 선도하고 질 높은 삶을 영위하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것이 경기 3.0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특히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K-밸리(판교∼광교∼기흥∼평택)를 구축해 동북아의 경제적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며 "K-밸리 조성이 경기도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도지사가 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야가 정쟁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보면서 4선 정치인으로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며 "대한민국호(號)의 미래를 고민하다가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경기도부터 이끌고, 변화를 추구해야 겠다는 생각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 내 도지사 후보군으로 지목되고 있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원유철 의원, 남경필 의원 등에 대해서는 "그동안 도민들의 도지사 선택 범위는 50대, 민주화 운동을 했던 사람, 보다 상대적으로 개혁적인 인사였다"며 자신이 이들보다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에둘러 표현했다.
정 의원은 친이계(이명박계)와 경기북부 출신이라는 약점에 대해서는 "박근혜 정부의 지역공약실천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경기도 낙후지역인 양평ㆍ가평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 사람이 서울의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경기도도 만들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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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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