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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임대료 '세계 9위'…1㎡당 3만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서울의 아파트 임대료는 1㎡당 27.78달러(약 2만9471원)로 아시아 도시들 중에서 도쿄(일본), 홍콩(중국), 싱가포르보다 낮고 뭄바이(인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주요 18개 도시 중 9위로 뉴욕, 런던, 파리 시민보다는 낮지만 로마, 베를린, 토론토 시민보다는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 시장 조사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세계 주요 도시별 아파트 임대료 비교 결과 1㎡당 아파트 임대료가 가장 높은 도시는 뉴욕(미국), 도쿄(일본), 모스크바(러시아), 홍콩(중국) 등으로 55달러 내외 수준으로 나타났다.

1㎡당 임대료가 높은 상위 5개 도시는 뉴욕(54.61달러), 도쿄(52.84달러), 모스크바(52.36달러), 홍콩(51.65달러), 런던(48.85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파리(45.89달러), 제네바(41.71달러), 싱가포르(35.63달러), 서울(27.78달러), 로마(26.76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서 토론토(25.39달러), 뭄바이(23.14달러), 코펜하겐(22.95달러), 암스테르담(20.03달러), 베를린(16.46달러), 마드리드(16.03달러), 부다페스트(12.02달러), 아테네(11.45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8월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가격은 약 82만원 수준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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