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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2년 동계 올림픽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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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카자흐·폴란드 등과 경쟁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중국 베이징(北京)시가 오는 2022년 동계 올림픽 유치에 나섰다. 우크라이나의 르비프도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올림픽위원회는 전날 베이징시가 인근 허베이(河北)성의 장자커우(張家口)시와 함께 2022년 동계올림픽 공동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자커우는 베이징에서 북서쪽으로 200㎞ 떨어진 도시다. 베이징에서는 빙상 경기를, 장자커우에서는 설상 경기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은 베이징과 장자커우를 잇는 고속철도를 올해 말 착공해 두 도시를 약 40분안에 연결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문제는 2018 평창 올림픽 개최에 따른 대륙별 순환 개최 원칙의 장벽이다. 통상 올림픽은 대륙별 순환 개최해왔다. 이를 아는 리잉촨(李穎川) 베이징체육국 국장은 "평창이 2018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에 아시아 도시인 베이징은 불리함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이날 부총리가 2022 동계올림픽 유치전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이밖에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폴란드와 슬로바키아도 이번 주 공동 유치 도전을 선언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2015년 결정된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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