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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사자'세 강보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2010선에서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되던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오면서 지수가 소폭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16%) 오른 2017.17을 기록 중이다.

전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럽연합(EU)이 내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경제 전망을 기존보다 비관적으로 제시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EU는 내년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지난 5월 전망치 1.2%보다 0.1%포인트 낮은 1.1%로 전망했다.


미국증시는 8일 나올 10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월 고용동향 발표 여부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으로 투자심리가 관망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2015.32로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제한적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억원, 308억원 매수 우위를, 기관은 3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운송장비(1.29%)를 비롯해 화학,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건설업, 운수창고 등이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0.16%),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유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1.23%)를 비롯해 포스코,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LG화학, 한국전력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0.27%),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NAVER, SK텔레콤 등은 하락 중이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34종목이 강세를, 367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94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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