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삼성전자가 6일 8년 만에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열면서 국내외 투자가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삼성 애널리스트데이 2013'행사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한다.
설명회가 열리는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는 이른 아침부터 각국의 애널리스트들이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이번 설명회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신종균·윤부근·전동수·
우남성 사장 등 사장단이 총출동해 중장기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발표한다.
오후에는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 우남성 시스템 LSI사업부 사장,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이명진 삼성전자 IR팀 전무가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애널리스트데이가 주목받는 이유는 삼성전자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애널리스트데이에서 2010년 전자업계 톱 3 달성 목표를 비롯해 8대 성장 동력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당시 세계최초 휴대 전화기 등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 바 있어 이번 설명회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공개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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