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키움증권은 6일 LS에 대해 전선 부문의 호조와 경영 효율화 등으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S의 3분기 영업이익은 15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3% 급증했고, 대규모 외환관련이익이 환입되면서 세전이익은 1531억원에 달했다. 무엇보다 전선 부분의 영업이익이 610억원으로 대폭 증가한 것이 실적 호전에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 중심 고부가 전력선 프로젝트가 지속된 가운데 상반기 부진했던 계열사 슈페리어 에섹스(Superior Essex)가 상당 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베트남 법인의 이익 기여도 확대됐다"며 "판관비 규모가 크게 축소됐고 솔루션 사업부의 수익성이 향상되는 등 경영 효율화 노력의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4분기에는 중국 홍치전선과 인도 법인마저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전선 부문의 영업이익은 562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여기에 해저케이블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 분할 이후 LS전선의 실적 개선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고 그룹 차원의 재무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