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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득 목포시장, ‘기초노령연금 전액 국비 지원’ 건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아시아경제 오영주]


5일 장성서 열린 19회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강조

정종득 목포시장, ‘기초노령연금 전액 국비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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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득 목포시장은 5일 장성군청에서 열린 19회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목포시의 기초노령연금 국고지원율을 상향조정 해줄 것” 을 정부에 건의했다.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소득인정액 이하 저소득 노인에게 지급하고 있는 기초노령연금 대상은 목포시의 경우 올해 8월 기준으로 전체 노인 인구의 77%인 2만1801명이나 된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비지원비율이 시·군별로 70~90%로 차등 지원되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의 경우 70%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어 이에 따른 지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초노령연금을 지방비 매칭 방식이 아닌 전액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정 시장은 “목포시의 경우 2011년에는 2만439명에게, 2012년 2만1363명, 2013년 2만1801명에 대한 기초노령연금을 지원했다”며 “노인인구 증가는 단지 목포시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전반적인 문제인 만큼 기초노령연금문제는 범국가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 시·군별 국고부담률은 목포·여수·순천·광양의 경우 70%, 무안 80%, 나주시와 나머지 17개 군은 90%이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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