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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김윤혜, '여배우 가뭄' 충무로에 단비를 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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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김윤혜, '여배우 가뭄' 충무로에 단비를 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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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김윤혜가 20대에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던 전도연 강혜정 김옥빈에 이어 연기파 여배우의 계보를 잇는다.

현재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여배우 전도연 강혜정 김옥빈.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20대에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가 됐던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렸다는 것이다.


1973년 생 전도연은 '접속'(1997), 1982년 생 강혜정은 '올드보이'(2003), 1987년 생 김옥빈은 '박쥐'(2009)를 통해 화려한 필모그래피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한동안 '여배우 가뭄'으로 허덕이던 충무로에 이들의 계보를 이을 20대 연기파 여배우가 탄생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윤혜. 오는 7일 개봉하는 '소녀'(감독 최진성)에서 김윤혜는 다층적 연기를 펼쳐 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극중 김윤혜가 맡은 역할은 아름답고, 신비로운 소녀 '해원' 이다. 신비와 도발, 설렘과 두려움의 경계를 서성이는 까다롭고 복잡한 캐릭터를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눈빛과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밀도 있게 표현해 낸 김윤혜는 실제 배우의 매혹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영화 속에서 한층 빛을 발하고 있다.


최진성 감독과 제작진 역시 "순수와 도발을 오가는 매혹적인 소녀 그대로다"라며 최적의 캐스팅이라 찬사를 마다하지 않았던 김윤혜는 최근 공개된 언론 시사회에서도 "109분 동안 스크린에 김윤혜는 없다. 해원이 있을 뿐이다" "잠재력이 충만한 김윤혜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등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이름 석 자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이렇듯 전도연, 강혜정, 김옥빈에 이어 20대 연기파 여배우의 계보를 이을 김윤혜는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관객들에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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