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미포조선이 3분기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미포조선은 4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일보다 2500원(1.50%) 상승한 1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반등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1일 현대미포조선은 올 3분기 971억83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29억1600만원으로 13.8% 줄었고 당기 순손실은 678억14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의 부정적인 분석이 잇따랐다. LIG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투자의견을 각각 한단계씩 하향조정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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