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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전체 기기 중 절반 이상이 버전 4.1~4.3 '젤리빈'을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드로이드커뮤니티 등 해외 관련매체는 2일(현지시간) 구글의 공식 개발자 블로그에 공개된 내용을 인용해 '젤리빈'의 사용률이 52.1%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버전별로는 4.1이 37.3%, 4.2가 12.5%, 4.3이 2.3%였다.
젤리빈은 지난 2012년 6월 구글개발자회의(I/O)에서 4.1 버전이 발표된 이후 7월 넥서스7 태블릿에 처음 탑재됐다. 4.2버전은 지난해 11월 LG전자 넥서스4와 삼성전자 넥서스10에 탑재됐으며 4.3버전이 올해 발매된 넥서스7 2세대를 통해 공개했다.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는 19.8%, 3.2 허니콤은 0.1%, 2.3 진저브레드는 26.3%, 2.2 프로요는 1.7%를 기록했다. 진저브레드는 한때 안드로이드 제품의 대세였던 만큼 지금도 4분의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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