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우선주 퇴출제도..우량 배당주에 관심 쏠릴 것

시계아이콘00분 3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국거래소의 우선주 퇴출제도가 우량 배당주 쏠림투자 계기가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거래소는 유동성 부족과 비정상적인 가격등락으로 인해 투자 손실이 우려되는 우선주에 대해 상장주식수, 거래량,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관리종목에 지정하고 상장폐지시키는 규정을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16개의 시가총액 기준미달 우선주가 지난 8월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우선주 퇴출제도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기준은 시가총액 5억원 미달, 상장주식수 5만주 미만, 반기 월평균 거래량 1만주 미만, 주주수 100명 미만 등이다.


이번 우선주 퇴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지난 10월말 공시를 통해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상장 우선주에 대한 장외매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균 연구원은 "KRX의 우선주 퇴출제도로 관리종목지정 기준에 미달하거나 기준에 근접한 우선주의 발행회사는 내년부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유동성 공급 조치나 자진 상장폐지 같은 대응을 취할 것"이라며 "우선주 퇴출제도로 주식시장에서는 유동성 높은 중대형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특히 연말이 가까워옴에 따라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평균보다 낮은 우선주를 중심으로 배당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식선물이 상장된 종목의 경우에는 주식선물 고평가 여부에 따라 주식선물과 우선주 간 차익거래 기회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