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경기도시공사와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 민관합동 공공분양인 '위례 자연& 래미안 e편한세상' 견본주택에 지난 1일 개관 이후 사흘 동안 2만여명이 다녀갔다고 3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A2-11블록에 들어서는 '위례 자연& 래미안 e편한세상'은 전체 1540가구 대단지로 지하2~지상21층, 전용면적 75~84㎡, 21개 동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1420만원 선으로 인근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의 분양가인 1700만원 대보다 저렴하다.
이 단지는 실수요들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 75~84㎡형으로만 구성됐다. 알파룸, 3면 채광, 2면 조망형 거실, 넉넉한 수납공간 확보 등 타입별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민간 아파트에 버금가는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자연친화적 단지로 전체 대지면적의 약 50%가 조경공간으로 꾸며진다. 단지 인근에 역사주제공원, 수변공원, 청량산(남한산성)과 어울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남동쪽으로 단독주택단지가 형성돼 있어 청량산 조망권이 우수하다. 또한 쇼핑·문화시설 등도 인접해 있다.
전체 물량의 65%인 1001가구가 특별공급(기관추천·다자녀가구·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 물량이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분양은 539가구여서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의 청약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위례 자연& 래미안 e편한세상'은 오는 11월 5~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13일 일반공급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11일과 19일 각각 발표된다. 계약은 12월 9~11일 진행된다.(분양문의 1899-3121)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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