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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온수매트,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요즘 대세 온수매트,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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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바닥시장 경쟁이 뜨겁다. 성수기를 맞은 보온용 매트 시장 이야기다. 대세가 전기매트에서 온수매트로 옮겨 가면서 업계는 너도나도 온수매트를 출시하고 있다. 온수매트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전기 난방기구로 전기매트(장판)가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전기매트는 전기로 발열체를 가열시켜 매트(장판)를 따뜻하게 만드는 기구로 전기세, 전자파, 화재위험 등의 단점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나온 제품이 온수매트다. 이제품은 물을 보일러로 데워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전자파와 화재의 위험이 적다. 전기세 역시 전기매트 보다 저렴하다. 때문에 전기 매트 대용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렇다고 온수매트가 최선은 아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전자파가 발생하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 전문가들은 온열매트를 이용할 때 이용 시간을 단축하길 주문한다. 어떤 방식이 적용된 온열매트도 전자파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취침시간 30분에서 1시간 전에 미리 전기장판을 작동시켜 온도를 높인 후에 취침 시에는 전기장판을 끄거나 취침모드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온열매트를 고온으로 설정했을때와 취침모드로 설정했을 때 자기장의 방출량은 최대 60배(고온 시 3.41μT, 취침 시 0.05μT)차이를 보인다.


전기장의 방출량은 최대 1.2배(고온시 62.12V/m, 취침 시50.15V/m) 정도 차이가 난다. 온열매트를 이용할 때 반드시 요를 깔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두께 3cm의 요를 깔면 고온을 설정했을 때 기준으로 자기장은 80%, 전기장은 50% 이상 감소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여름은 제습기, 겨울은 온수매트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핫하다”며 “기존의 일월, 스팀보이, 파크론, 웰퍼스등의 기업들과 귀뚜라미, 삼진, 삼원 등 신규 기업들이 온수매트사업에 뛰어들면서 과열 경쟁 조짐이 벌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온수매트 구매할 때 전자파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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