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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촬영장, 유오성 주진모와 '친구2' 스틸서 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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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촬영장, 유오성 주진모와 '친구2' 스틸서 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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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가 두 주인공 유오성 김우빈의 코믹 촬영장장 스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이 출연한 영화 '친구2'가 배우들의 반전 매력이 담겨있는 코믹 촬영장 스틸을 지난달 31일 공개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2013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신예스타 김우빈. '친구2'에서 죽은 동수(장동건 분)의 숨겨진 아들 성훈 역을 맡아 거칠고 공격적인 젊은 건달을 연기한 김우빈은 촬영 기간 내내 귀여운 'V(브이)'를 연발하며 자칫 경직될 수 있는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함께 작업한 유오성은 인터뷰를 통해 "김우빈은 정말 애교가 많다. 촬영 기간 내내 달려와 팔짱도 끼고 뒤에서 껴안기도 하는 등 스킨십을 특히 좋아한다"라며 김우빈의 숨겨진 비밀(?)을 폭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우빈의 애교를 능가하는 '친구2'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가 있으니 바로 유오성이다.


동수의 죽음 이후 17년 만에 감옥에서 출소한 뒤 성훈과 함께 다시 한 번 부산 접수에 나서는 준석 역을 맡은 그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느와르 전문 배우. 그러나 실제 촬영 현장에서의 유오성은 스태프들과 끊임 없이 농담을 주고 받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띄우는 '재밌는 선배' 역할이라고.


'친구2'의 제작을 맡은 김병인PD는 "유오성은 김우빈이 자신과 함께 영화의 한 축을 담당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절대 기를 죽여선 안 된다며 특히 친하게 지냈다. 속이 깊고 살가운 김우빈 역시 유오성을 삼촌이라 부르며 따랐다"라고 밝히며 훈훈했던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유오성 김우빈의 코믹한 스틸을 공개하며 촬영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한 '친구2'는 오는 14일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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