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코트라는 1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수리아몰에 위치한 이세탄 백화점에서 '한국상품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쿠알라룸푸르의 랜드 마크인 초고층빌딩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 위치한 쿠알라룸푸르 최대 쇼핑몰인 수리아몰에서 열리는 이번 이세탄 백화점 한국상품판매전에는 락앤락, 코웨이, 참존 등 우수 브랜드 및 디자인 기반 소비재기업 18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소속 한류스타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기로 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전에 앞서 코트라는 지난 9월 이세탄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사전 상담회를 열고 우리 소비재 기업들을 이세탄 백화점에 소개했다. 이번 판매전과는 별도로 코트라는 말레이시아 기업들과 국내 기업 간의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신환섭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말레이시아는 현재 한류 열풍을 통해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를 돌파한 만큼 우리나라 소비재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시장이다”면서 “코트라는 이번 판매전을 통해 우리 소비재 제품들이 말레이시아 소매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브랜드파워를 구축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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