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임동 소재 전남방직과 일신방직 부지 재생한 ‘팩토리 파크(Factory Park)'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30일 광주건축사협회 회관에서 ‘광주도시재생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심사를 열고, 대상에 임동 소재 전남방직과 일신방직 부지를 재생한 원광대학교 이성균, 김정현씨의 ‘팩토리 파크(Factory Park)’ 작품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 2점, 특선 5점을 최종적으로 선정하고, 대상에는 상장과 시상금 500만원, 우수상(2팀)에는 상장과 시상금 각 200만원, 특선(5팀)에는 상장과 시상금 각 50만원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20일 광주 건축·도시문화제 전야제 행사에서 진행되며, 선정 작품은 오는 11월21일부터 2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건축·도시문화제에서 작품을 전시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새롭고 혁신적인 시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시재생사업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 지난 10월7일부터 10일까지 총 44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결선에 오를 8개의 작품을 1차로 선정한 바 있다.
1차 심사를 통과해 결선에 오른 8개 작품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작품설명회와 질의응답 등 절차를 공개로 진행해 대상 1점, 우수상 2점, 특선 5점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 실시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생활에 방치된 도시곳곳을 공간적 관점으로 재구성해 도심공동화와 편향적이고 일률적인 도시현실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는 광주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미래도시 발전에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정착시켜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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