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31일 친환경에너지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인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지설 30곳을 2013년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기부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강기수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팀장, 전영순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30개 복지시설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한화그룹의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김승연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철학과 한화그룹의 대표사업인 태양광 기술을 결합한 신개념 '친환경 나눔활동'으로, 지난 2년간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56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 기증했다.
3년째를 맞이한 올해에는 아동복지, 모자복지, 노인복지시설 등 총 30개 복지시설을 선정해 각 기관당 3~12kwh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지원하게 된다. 30개 기관에 설치하게 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의 총발전량은 216kwh로 일반가정(4인 기준) 7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강기수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동반성장의 의지를 담은 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멀리'의 그룹 사회공헌철학을 기반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8월 중국 빈곤지역 초등학교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한화, 희망공정 해피선샤인'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태양광을 활용한 '함께 멀리'의 정신을 중국에까지 적극 전파하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