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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중부지방 대체로 맑아…'안개·쌀쌀한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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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중부지방 대체로 맑아…'안개·쌀쌀한 출근길' 오늘 날씨(출처: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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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목요일인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남부지방은 구름 많고, 전라남도와 제주도에서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중국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지방은 흐리고 전남해안에는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남도와 제주도는 낮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남해안, 경북동해안에 비가 약하게 내리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서울·경기도지방 출근시간대에는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2~12도로 다소 춥겠다.


기상청은 "경기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박무(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차량 안전운행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다소 춥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륙지역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한편 내일(11월 1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므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동해안과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 많고, 강원동해안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복사냉각으로 오늘과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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