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스타벅스의 회계연도 4·4분기(7~9월)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마감 후 스타벅스는 7~9월 순이익이 주당 63센트, 총액 4억811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순이익 규모는 주당 46센트, 총액 3억5900만달러였다.
스타벅스의 4분기 주당 순이익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예상치는 60센트였다.
4분기 매출은 38억달러로 집계돼 월가 예상치 38억1000만달러 수준에 근접했다.
스타벅스는 차기 회계연도 1·4분기 주당 순이익이 67~69센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가 예상치 57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이날 스타벅스 주가는 정규장 거래에서 1.52% 올랐으나 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5시1분 현재 스타벅스 주가는 정규장 종가 대비 2.44% 하락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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