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기 연속으로 전망치 웃돌아"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국 최대 케이블방송업체 컴캐스트가 3분기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30일 컴캐스트는 3분기 순이익이 17억3000만달러(1조8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 65센트로 전문가 전망치(60센트)를 웃도는 실적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162억달러로 전문가 전망치(162억4000만달러)에 조금 못 미쳤다.
컴캐스트는 가정 전화와 인터넷 이용자 증가세에 힘입어 8개 분기 연속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가정 전화 사용자는 전년동기대비 38%(16만9000명) 급증했고, 인터넷 이용자도 3.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컴캐스트는 전일 1.1% 하락한 47.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었다. 컴캐스트 주가는 올해에만 28% 상승한 상태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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