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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남기고 간 색소질환, 한번에 치료할 방법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날씨가 언제 더웠냐는 듯이 최근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강렬했던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 몹쓸 흔적을 남긴 듯 하다. 바로 피부 곳곳에 자리잡은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 질환들이다.


색소질환은 강한 자외선에 자극을 받은 멜라닌 색소가 활성화되면서 피부 표면에 드러나게 되는 것인데 한 번 생기면 전문적인 치료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을 뿐더러 전문적인 치료라 할 지라도 색소가 발생한 피부 층마다 각기 다른 치료법이 요구되기 때문에 말 그대로 '골칫덩이' 취급을 받곤 한다.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레이저치료이다. 먼저 피부 가장 바깥 쪽인 표피층에 위치한 색소를 치료하는 레이저는 대표적으로 IPL이 있으며, 피부 깊숙이 자리 잡은 색소는 보통 레이저토닝을 이용해 치료를 한다.


이처럼 색소 병변의 위치마다 다른 레이저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위치에 자리 잡은 색소들을 모두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소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 새로이 등장한 콰트로빔 레이저는 조금 다르다. 콰트로빔 레이저는 3가지의 파장대와 복합모드까지 총 4가지 모드를 이용할 수 있어 표피층 색소질환부터 진피층 색소질환까지 다양한 색소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레이저 장비이다.

이에 부산 리노보클리닉 의원 김자영 원장은 "그간의 색소질환을 완벽하게 없애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기간을 두고 치료를 진행 해야 했기 때문에 환자도 의료진도 지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콰트로빔 레이저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4각형의 레이저 스팟을 이용하기 때문에 범위가 겹쳐 화상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위험이 적고 피부에 고르게 자극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색소질환은 병변의 위치 뿐만 아니라 병변의 크기, 개개인의 피부 상태 등을 모두 고려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색소질환에 대한 일가견이 있는 의료진으로부터 시술 받는 것이 가장 좋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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