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31일까지 3일간 해외 예약 센터 및 해외 공항 조업사 외국인 직원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런 코리아 프로그램(Learn Korea Program)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항공 외국인 직원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을 위해 일하는 외국인 직원 19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서비스 아카데미 예절 교육, 전통 공예 체험, 국립중앙박물관 및 대한항공 본사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김장 담그기, 한복 체험,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댄스 공연 등 행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한국 문화 및 한류와 함께하는 값진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런 코리아 프로그램을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다. '런 코리아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참여한 대한항공 외국인 직원들은 총 200여명으로 해외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들에게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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