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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국·270여명 외국인투자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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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GE헬스케어, 바스프, 커티스 라이트사 등 전 세계 24개국, 270여명의 외국인투자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장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마련, 29~31일 사흘간 열리는 '2013 외국인투자 주간' 행사에서다. 이 행사는 2006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29일 열린 개막식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김종갑 지멘스 회장, 박진형 코트라 부사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중화권(72명) 북미(65명) 일본(55명) 유럽(40명) 아시아(19명) 중동(10명) CIS(9명) 등 전 세계에서 모인 외국인투자가들은 한국의 강한 산업 기반과 광범위한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등을 통해 창출되는 비즈니스 기회와 투자 환경에 관심을 표했다.

30일 윤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투자 신고식에서는 스페인 A사(바이오에탄올 연료공장 설립, 1억달러), 일본 K사(시화 멀티테크노밸리 복합상업시설 개발, 3000만달러) 등 총 1억3000만달러 규모의 투자가 신고됐다.


윤 장관은 "글로벌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투자 확대가 중요하므로 이를 위한 세계 각국의 투자환경 조성 노력과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정부는 적극적인 규제 완화, 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 기회 창출 및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등 외국인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환경 조성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한한 해외 투자가들은 첨단산업, 항만ㆍ물류, 지역 개발 및 관광ㆍ레저, 사모펀드ㆍ벤처캐피탈 등 주요 산업별 투자환경 설명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울산 자유무역지역과 신항만지역 및 현재 개발 중인 새만금지역 개발 현장을 시찰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기원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커미셔너는 "향후 매력을 더해가는 한국의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고, 외국인투자가 한국경제의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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