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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광공업생산, 전년比 0.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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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3분기 광공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9월 및 3·4분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분기 광공업 생산은 기타 운송장비, 기계장비 등에서 감소했지만 반도체 및 부품, 화학제품 등에서 생산량이 늘면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0.1% 증가했다. 2·4분기와 비교해도 0.7%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 도소매 등에서 감소했지만 보건·사회복지 교육 등에서 늘어나면서 전년 동분기 대비 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4분기 소비는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0.6% 증가했다. 올 2분기와 비교해서는 1.2% 늘었다. 소매업태별로는 편의점의 소매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무점포소매(5.8%), 슈퍼마켓(3.3%) 등이 뒤를 이었다.

설비투자는 일반기계류, 전기 및 전자기기 등에서 투자가 줄어들면서 전년 동분기 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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