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실속형 호텔 붐... 공급 대란 우려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실속형 호텔 붐... 공급 대란 우려
AD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이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지난 해 입국자 수는 1천 1백 만명을 돌파했고 올들어서는 지난 9월까지 9백 2십만명을 넘어섰다.

아시아경제팍스TV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중저가 호텔 설립 경쟁에 돌입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사들은 서울 도심에 잇따라 직영 호텔을 개장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업계 1위 하나투어는 매년 1~2개의 호텔을 추가해 오는 2015년에는 4개, 2020에는 최대 20개의 호텔을 서울 시내에 오픈할 예정이다.


기존 특급호텔들도 하루 숙박비 20만원 이내의 비즈니스호텔 개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 마포구와 강서구에서 비즈니스호텔을 운영중인 롯데는 오는 2015년까지 전국에 6개의 호텔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프라자호텔도 서울 중구에 400객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을 준비중이고 조선호텔과 워커힐, 인터컨티넨탈호텔 등도 실속형 호텔 건립을 준비중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공실 대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실은 지난 3월 보고서를 통해 내년 객실 수요가 3만 1천 900여실, 공급은 3만 2천 300여실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4대문 안쪽은 수요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 외곽에 생기는 호텔들은 수요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7월 관광활성화 대책을 통해 2017년까지 관광수입 240억 달러, 외래 관광객 1600만명 유치 등을 목표로 세웠다.


하지만 정확한 수요예측과 상황 변동에 따른 유연한 정책 수립이 동반되어야 불필요한 투자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