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 중앙은행이 2주만에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에서 역환매조건부채권(RP, 레포)을 발행해 130억위안(2조2700억원 상당)을 시중에 풀었다.
인민은행이 민간은행으로부터 채권을 사들여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2주 만에 처음이다.
지난주 중국 단기금리는 통화 당국이 유동성 공급에 나서지 않은 우려로 급등한 바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주 공개시장조작에서 유동성 공급을 하지 않고 580억위안을 순 흡수했다.
지난 24일 중국 단기금융시장에서 7일물 레포금리는 중앙은행이 정례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중단하면서 한때 5.7%까지 상승해 약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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