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뉴프라이드가 미국 최대 장비 리스회사인 트랙인터모달사(TRAC Intermodal)의 뉴저지 주 공급권을 확보하고, 체시용(Chassis) 타이어를 본격적으로 납품한다고 29일 밝혔다.
트랙은 철도 및 해운, 운송회사를 상대로 체시와 컨테이너 등을 리스하거나 단기대여하는 것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뉴프라이드는 올해 초 미국 동부 지역으로의 사업망 확대를 목적으로 매리언에 위치한 재생타이어 공장을 인수해 생산기지를 확보했으며, 이후 노퍽 서던 철도사(NSRR) 등 대형 고객사와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에드워드 김 대표이사는 “트랙은 현재 약 24만5000여개의 체시와 컨테이너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고객사”라며 “연간 4000만달러 이상을 타이어 구매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국적인 규모의 회사이기 때문에 동부는 물론, 기존 사업지역에서도 영업적인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부 지역은 올해 첫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계획했던 것보다 수주 계약이 많은데다 장기 계약도 진행돼 전체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미국 전 지역에서 성장 가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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