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현대위아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 및 청주공항 등지에서 열리는 ‘2013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약 330㎡의 부스를 확보,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각종 화포류, 함포 및 항공기 부품 등 10여종의 방산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대표적 방위산업체인 현대위아는 육군에 RCWS, 박격포, 전차, 자주포의 무장체계 등 각종 화포류를, 해군에는 5인치 및 76㎜함포를, 공군에 항공기 및 헬기부품 등 육·해·공 전 부문에 걸쳐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현대위아에서 생산하고 있는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는 GP/GOP내 상황실 내부 및 장갑차 등 내부에 있는 사수가 모니터를 통해 외부 상황 및 표적을 감지, 리모컨으로 기관총을 발사할 수 있는 무기체계를 일컫는다.
사수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 자세안정화 장치가 장착되어 차체가 상하좌우로 크게 움직이더라도 총구는 이미 감지한 표적에 고정되어 있어 야지전투에서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평가받는 제품이다.
현대위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포류를 전문 생산·공급해온 업체로, 디지털가늠자를 장착한 신형 81㎜ 박격포와 지난 2009년 독자적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120㎜ 자주박격포 모듈과 중소형 해군, 해경함정에 탑재 가능한 40미리 함포를 개발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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