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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마진율 정상화 추세 '주목'"<한화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투자증권은 28일 현대위아에 대해 마진율 정상화 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2만3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위아의 올해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7000억원(-2.8%,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390억원(2.8%)을 기록했다.

김연찬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부문 매출액은 완성차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6.8% 성장했으나, 공작기계 업황부진에 따른 범용기계 매출 감소로 기계부문에서 크게 감소해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이익측면에서는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제품믹스 개선, 중국으로의 매출 호조, 엔화약세에 따른 기계부문 원가율 제고 등의 요인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고 짚었다.


특히 1분기부터 우려요인이었던 기계부문 마진이 엔화 약세 등의 효과에 힘입어 7.1%로 회복된 모습을 보인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부문에서 원화강세 및 완성차 파업 영향으로 매출 증가세가 소폭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믹스 개선과 중국으로의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률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향후에도 모듈, CV 조인트, 중국엔진공장 등의 증설 효과로 지속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기계부문 역시 공작기계 업황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이익률 개선이 크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봤다. 향후에도 마진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터보차저, 서산부지관련 투자 등 신규 아이템 관련 장기 성장성은 훼손된 점이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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