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오름폭을 확대, 2040선을 웃돌고 있다.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등 '전·차'가 주도하는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28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9.55포인트(0.47%) 오른 2043.94를 기록 중이다.
현재 외국인은 71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437억원, 40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61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와 운송장비가 1% 이상씩 오르며 이날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전기전자의 경우 외국인(728억원)이 강한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고 운송장비는 기관이 24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주도하고 있다. 종이목재, 기계, 통신업, 은행 등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도 삼성전자(2.0%), 현대차(2.32%), 현대모비스(5.10%), SK하이닉스(1.38%) 등이 강하게 오르고 있다. 신한지주, 삼성생명, NAVER도 상승세다. 반면 포스코, 기아차, 현대중공업, LG화학, SK텔레콤, 한국전력, KB금융 등은 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42종목이 강세를, 3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58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78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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