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플래닛의 길안내 애플리케이션 'T맵'이 국내 최초로 블랙박스 제품과의 연동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플래닛은 28일 ‘T맵 블랙박스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T맵을 피타소프트·하이웨이브의 블랙박스 기기와 연동해 LCD와 스피커로 실시간 길안내 정보를 제공하며, 스마트폰으로 블랙박스 영상을 백업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블랙박스 기기로부터 실시간 길안내를 받으면서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저장된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편집 할 수 있으며, 운행 중 충격이 감지되면 T클라우드에 영상이 자동으로 저장된다.
T맵이 설치된 SK텔레콤용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블랙뷰 와이파이 T맵 블랙박스’나 ‘타임키퍼’ 제품 사용자는 T스토어에서 ‘블랙박스 플러스’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김후종 SK플래닛 LBS사업부장은 “T맵이 가진 막강한 길안내 기술력과 중소업체와의 협력으로 T맵 ‘블랙박스 플러스’라는 신개념 서비스가 탄생했다”면서 “여러 제조사와 협력해 적용 단말기를 늘려 갈 뿐 만 아니라 T맵의 콘텐츠를 사용하는 ‘T맵 연동 기기’를 계속 늘려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SK플래닛은 11번가를 통해 온라인 단독으로 출시되는 ‘블랙뷰 와이파이 T맵 블랙박스’와 ‘타임키퍼’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29일까지 선착순 1만명에 스마트폰 터치로 ‘블랙박스 플러스’가 자동 구동되는 ‘NFC태그’를 제공한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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