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2 일요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주원의 하차소식을 전한 가운데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시청률 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8.1%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프로그램의 한 코너 '1박 2일'에서는 최근 하차를 선언한 주원이 멤버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원은 "내가 '1박2일'을 1년 8개월 동안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전부 형들과 함께 했기 때문이다"라며 "형들과 함께 여행을 한다는 것, 촬영장에서 형들을 자랑할 수 있다는 것, 이게 모두 내 삶의 낙이었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많이 못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그게 내내 마음에 걸렸다"고 눈물을 흘리며 하차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일밤'과 SBS '일요일이 좋다'는 각각 17.0%, 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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