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올가미 구조법을 배우며 실감나는 익수자 연기를 선사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올가미 구조 교육을 시작해 혼신의 익수자 연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짜 사나이' 멤버들(서경석,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 샘 해밍턴, 장혁, 박형식)은 후반기 교육에 들어가며 180도 바뀐 분위기에 적응해야 했다.
교관들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자기소개를 시작해 "결혼하셨냐"는 손진영의 질문에도 "올해 했다. 4개월 차 신혼"이라며 친절하게 대답했다.
이윽고 올가미 매듭 묶기 교육이 시작되자 웃음기 넘치는 분위기는 더욱 심화됐다. 멤버들은 올가미 구조법을 배우기 위해 물에 빠진 사람 연기를 해야 했다.
서경석은 익수자 흉내가 리얼하지 못 하다는 이유로 얼차려를 받아야 했고, 이를 본 박형식은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형식의 발버둥이 절정에 달해 올가미가 익숙하지 않은 류수영은 애를 먹어야 했다. 장혁은 조용히 이를 지켜보다 "버둥대는 익수자는 기절을 시켜라"는 말 한마디로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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