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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호, 5년 만에 프로 복귀…SK 테스트 합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신윤호, 5년 만에 프로 복귀…SK 테스트 합격 신윤호[사진=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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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다승왕 출신 신윤호가 SK에서 재기를 노린다.

SK 구단은 27일 신윤호와의 입단 계약을 발표했다. 이날부터 일본 가고시마 마무리캠프에 합류시킬 방침. 신윤호는 “마지막 유니폼을 벗었던 친정 SK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 기회를 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프로 복귀는 5년만이다. 2008년 6월 LG에서 웨이버공시돼 테스트를 거쳐 SK에 입단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뒤 은퇴 수순을 밟았다. 그 뒤 개인사업과 야구코치를 병행한 신윤호는 올해 사회인야구에서 최고 구속 140km 이상을 통증 없이 던져 재기를 결심했다. 지난 21일과 23일 1군 코치진 앞에서 두 차례 테스트를 받았고 합격점을 받았다. SK 측은 “최고 구속이 143km까지 나왔다. 투구 폼과 제구가 모두 좋아져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1994년 충암고 졸업 뒤 LG에서 프로에 입문한 신윤호는 투수 골든글러브를 거머쥘 만큼 화려한 발자취를 남겼다. 전성기는 15승 6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한 2001년. 다승, 승률, 구원 타이틀을 모두 차지하며 리그 최고 투수로 우뚝 섰다. 통산 13시즌에서 남긴 성적은 28승 20패 28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4.98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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