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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동차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사전용역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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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문가 그룹으로 TF 구성 구체적인 방안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자동차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에 대한 사전기획 용역비 10억원이 2014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어 현재 국회예결위에 상정됨에 따라 자동차전문가 및 자문위원으로 TF팀 구성을 추진하는 등 사전용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TF팀은 광주시와 광주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고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자동차와 산업단지에 대한 전문가로 구성되며, 광주시 자동차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에 대한 논리개발, 전문가 의견수렴, 콘텐츠 개발, 완성차 유치방안 등에 대해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TF팀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 및 논의되어 결정된 사항 등은 자동차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사전 기획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의 광주지역 핵심공약사업인 만큼 임기 내 추진을 위해 지역 각계각층의 뜻을 모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의 핵심은 완성차 업체의 지역유치에 있다고 보고 TF팀과 별도로 국내·외 완성차 업계와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지역 자동차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사·민·정 원탁회의도 함께 추진한다.


광주시 김형수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그 기반마련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 육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경제효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중앙정부는 2014년도 정부예산안에 자동차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사전기획 용역비 10억원을 반영했다.


이는 다소 소극적이던 중앙부처에 대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의 적극적인 노력과 새누리당 광주시당 이정재 위원장, 김동철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에 있어 가능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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