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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인터넷통신'불만에 속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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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민들이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이동통신이나 인터넷서비스 때문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상담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올해 1~3분기(1~9월) 소비자 상담건수는 총 1만1506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만303건에 비해 1203건(11.7%)이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상담 유형별로 보면 정보통신서비스(이동통신ㆍ인터넷서비스 등)가 1567건(13.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류ㆍ섬유 신변용품 1362건(11.8%) ▲문화ㆍ오락서비스(여행숙박, 회원권 등) 1011건(8.8%) ▲정보통신기기 762건(6.6%) ▲식료품 732건(6.4%) 순이었다.


상담을 신청한 이유는 '계약해제 및 청약철회'가 2584건으로 전체의 22.5%를 차지했다. 이어 ▲분쟁해결 기준이나 법규 등의 문의 2445건(21.3%) ▲사업자의 부당행위 2270건(19.7%) ▲품질 및 AS 상담 2106건(18.3%) 등이었다.


상담 접수된 1만1506건 중 피해 구제율은 33.8%로 지난해의 30.3%보다 3.5%p 상승했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의 의식수준 향상과 일부 사업자의 부당행위 때문에 소비자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와 사업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양자가 상생할 수 있는 소비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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