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기록 끌어올려 세계적인 선수 되겠습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은행 (은행장 김장학) 역도부 소속 전대운 선수가 인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광주시 대표로 출전한 전대운 선수는 23일 펼쳐진 남자역도 105kg급 경기에서 인상 168kg과 용상 216kg, 합계 384kg을 들어 올리며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현재 만 21세이자 국가대표인 전대운 선수는 2010년 광주은행 역도부에 입단 후 각종 국내외 경기에 출전하여 좋은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2011년 대한역도연맹 신인선수상, 2012년 전국주니어 선수권 3관왕 및 세계주니어선수권 은메달 획득 등 그 실력이 일취월장 하고 있어, 이제 막 올라서게 된 시니어 무대에서도 전도유망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경기 후 전대운 선수는 “현재 인상 부분이 약점인데 이 부분을 보완해 나가 사재혁 선배님 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은행 역도부는 현재 전 국가대표 고광구 감독의 지도 아래 전대운, 이애라, 추진리, 김성효 등 4명의 유망주를 보유한 국내 정상급의 실업팀으로 향후 각종 대회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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